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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당시, 서른 살이던 이 회사 창업자 프라이스는 자신의 연봉 100만 달러에서 90퍼센트를 삭감하여 10만 달러로 줄이고 나머지 90만 달러는 직원들에게 나눠 주는 조치도 취했습니다.
시한을 3년 이내로 약속하였고 그것은 지켜졌지요.
그가 이런 결단을 내리게 된 동기는 어느 직원이 "회사가 우리를 착취하고 있다"는 하소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직원은 당시 3만 5천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었지요.
프라이스의 결단에 대해 많은 비아냥도 있었습니다.
누구는 그를 '사회주의자'라고 하였고, '경영을 모르는 철부지'라고도 혹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비난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작년 말 현재, 프라이스의 결정은 틀리지 않아 회사의 매출과 영업 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전국에서 수많은 우수 인력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변화는 직원들이 행복해 졌고 이는 고객의 행복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우리도 빨리 한국판 '프라이스의 결단'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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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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