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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특히 정치 신인들은 의욕을 가지고 나서고 있으나 현장에 들어가면 어려움을 많이 경험하게 되지요.
먼저, 자기를 알아보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내가 누구라고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고 어색하지요.
다음으로는 주민이 '어느 정당이냐'고 물을 때, 그분이 지지하지 않는 정당을 말하면, 극단적인 용어로 비호감을 표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지를 호소하는 입장에서 항변할 수도 없지요.
무엇보다도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 또는 공천을 받더라도 당선이 가능할지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이 크지요.
정치신인들이 가끔 자문을 요청해 옵니다.
그럴 때마다 '선거운동에는 왕도가 없다.
힘든 일이지만 즐겁게 하라'고 말합니다.
선거뿐만 아니라 매사가 마찬가지지요.
하는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즐거워집니다.
기분이 나쁠 때 감정대로 행동을 하면 감정의 노예가 되지만, 나쁜 감정을 좋은 감정으로 '가장'하면 실제로 일이 즐거워지고, 그 일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일의 성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고는 우리에게 에너지를 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능력을 향상 시킨다는 점을 명심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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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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