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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결정은 어떻게 하는가>의 저자 필 로젠츠바이크 교수는 존경받는 리더십의 특징으로 정직성, 투명성, 진실성을 들었습니다. 흠 잡을 것이 없는 말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리더십에 관한 불편한 진실이 있지요. '어느 선까지 숨기고, 어느 정도까지 밝혀야 정직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인가?', '진실함과 목표성취를 하기위한 조정 사이의 경계는 무엇인가?'라는 문제들이 제기 됩니다. 이러한 질문들은 연구에서는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현실적 결정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리더십에는 자신감이 필수요소인데 구성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는 과정에서 조작되거나 과장된 언행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실을 모조리 알려줘서 낙담하게 만들거나 패배주의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정직, 투명, 진실에 위배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리더의 용기>의 저자 브레네 브라운 교수도 조직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함구'와 '성실'을 강조하였지요. '다른 사람과 공유해서는 안 되는 정보나 경험'이 필요함을 인정하면서 함구를 얘기 했지요. 성실도 얘기 했는데, 진정성과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진정성은 내면의 자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지만, 성실성은 역할의 요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진정성과 성실성은 다른 행태를 보일수도 있습니다.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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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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