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857)] 2050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오피니언
  • 염홍철의 아침단상

[염홍철의 아침단상 (857)] 2050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승인 2020-03-22 11:03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염홍철 아침단상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2050년', 또는 향후 '50년'은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던진 화두입니다.

재레드 교수는 올해 83세인데, 33세가 되는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지요.

2050년은 자신은 살아 있지 않을 것이고 아들들은 63세가 된다는 가정 하에 설정한 연도이지요.

그리고 50년이라는 숫자는(2013년 말을 기준으로) 앞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생존은 단지 50년뿐일 수 있다는 가정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문제의식이 있는데, 하나는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 다면 지구상에 있는 대부분의 자원은 '50년을 버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생전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옥스포드대 강의 등 여러 차례 "인류가 지구에서 살 수 있는 날은 1000년 정도 남았다"고 주장 하였는데, 이에 대해 재레드 교수는 "우리에게는 1000년의 시간이 남아 있지 않아요. 단지 50년뿐입니다"라는 비판적인 반론을 제기했지요.

(언론인 안희경과의 인터뷰, 2013년 12월 9일) 재레드 교수의 반론 이유는 현재 우리는 재생산될 수 있는 비율보다 더 많은 어류를 잡아 올려 씨를 말리고, 주요광물은 20년도 못가 바닥이 날 것이고, 이미 쓸 수 있는 물은 다 쓰고 있다는 통계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살아 있을 50년 후에 인류가 생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입니다.

따라서 재레드 교수는 '지속가능한 경제'를 강조합니다.

이는 '생산에 맞춰 소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지금의 생활이 영원할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자원이 유지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소비 한다'는 것입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5년 방치 공간의 변신…김해 수안마을 수국축제 열린다
  2.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3.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4. 반도체 생산 고순도 중수소암모니아 국산화 기술 개발
  5.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유족 손배소 일부 승소…명재완·대전시 공동배상
  1. 대전·세종 교권보호위원회 평교사위원 '0'명
  2. "망상 등 청소년 조기정신증, 조기 개입 효과 뚜렷"
  3. 이태호부터 황인범까지 대전 출신의 월드컵 영웅들
  4. [한화에어로 참사] 화약 찌꺼기 제거 중 폭발 가능성에 경찰 "확인 필요"
  5.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