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3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 성료

  • 전국
  • 계룡시

계룡시, 제3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 성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라이프 및 도시농업 통한 나눔과 소통 실현

  • 승인 2024-04-29 10:40
  • 수정 2024-04-29 13:22
  • 신문게재 2024-04-30 14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이응우 시장 상추수확 모습)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4월 26~27일 이틀간 1000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새터산근린공원에서 '제3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농업 축제는 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행사로서 '도시농업!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라이프를 제공하였고 도시농업을 통한 도농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개최된 재활용 정원 경진대회는 총 19팀이 참가한 가운데 최우수상 김연희, 우수상 민정원, 장려상 진병규 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도시농업과 탄소중립 융합형 사례을 선보임으로써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둘째 날 시민체험행사는 계룡시어린이뮤지컬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개최되었으며, 도시농업 활성화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농촌지도자계룡시연합회 이효택 회장이 계룡시장상을 수상하였고, 계룡시도시치유농업연구회 두희웅 사무국장이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22종) 행사가 열려 도시농부가 알려주는 식물 키우기 초보를 위한 원예교실과 농업인이 알려주는 농업상식 등 시민 참여형 식물관리 교육과 함께 영농기록장과 텃밭일지를 배부함으로써 친환경 도시농업 실천을 독려하였다.

반려식물 전시관에서는 실내공간별 적절한 식물배치 방법과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거나 해로운 식물을 알림으로써 식물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커피박 비료 만들기 등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전 체험활동과 지역특산물인 팥을 활용한 이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행사현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응우 시장은 "도시농업 축제를 통해 도농상생 실현 및 시민 일상생활에 활력과 치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농업 활성화 및 농업활동을 통한 심신 치유 방법 연구 등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김용하 건양대 총장 "경청하는 자세로… 학생 우선, 지역과 더 가까이"
  2. [5월 15일 스승의날] 특수학교(급) 과밀화에 교사들 피로감 누적… "그래도 아이들 성장 모습보며 힘내"
  3. 김태흠 "모빌리티월드 with 카이스트, 후속조치 확실하게"
  4. 대전교육청-산림청 늘봄학교 숲 교육 프로그램 '맞손'
  5.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국내 안전망 확대한다
  1. 한덕수 총리, 중대본 회의 개최...의료공백 최소화 당부
  2. 농림부·해수부, 5월 13일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추진
  3. 서대전~충남 잇는 국도1호선 '공사중' 차선감소로 시민들 불편호소
  4. 배틀그라운드 PUBG MOBILE PRO SERIES 2024 SEASON 1 대전 2분 만에 보기
  5. 충청권도 연인 간 교제폭력 피해 증가…"법적 안전장치 마련 시급"

헤드라인 뉴스


대전에서도 퀴어축제 열리나… 지역 최초 조직위 출범

대전에서도 퀴어축제 열리나… 지역 최초 조직위 출범

대전에서도 본격적인 퀴어축제 개최를 위한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일부 지역 시민단체는 14일 대전시청 앞에서 조직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2024 제1회 대전퀴어문화축제 개최 의지를 밝혔다. 축제 기간 대전시와 대전경찰청의 협조도 요청했다. 그동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9개 지역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대전은 퀴어축제가 개최된 적이 없다. 올해 처음 지역 퀴어들을 중심으로 '사랑이쥬(사랑 is you)'라는 슬..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마스터플랜 우수작에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마스터플랜 우수작에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대전시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가칭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에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0일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공개발표회와 함께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선정된'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은'과학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유리돔'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순환 보행로'는 유리돔 내·외부를 넘나들며 시민 누구나 날씨와 관계없이 공원에..

충남학생인권조례, 결국 끝까지 간다… 교육청 대법 제소
충남학생인권조례, 결국 끝까지 간다… 교육청 대법 제소

충남교육청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결에 대해 대법원 제소했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해 무효 확인 소장 및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충남도의회가 재의결한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3항 제소 규정에 따라 대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청구 원인으로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에서 규정한 교육감의 학생인권보장 의무뿐만 아니라, 차별금지의 원칙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학생의 권리 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합시다’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합시다’

  • 대전시 민선 8기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기존 13국에서 18국 체제로 대전시 민선 8기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기존 13국에서 18국 체제로

  • 오색 연등 아래 간절한 기도 오색 연등 아래 간절한 기도

  • 더위 날리는 즐거운 물총놀이 더위 날리는 즐거운 물총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