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삽교중, 전교생 대상 사회정서 성장교육

예산 삽교중, 전교생 대상 사회정서 성장교육

예산삽교중학교(교장 김윤숙)는 21일 청소년 트라우마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 대상 사회정서 성장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총 4명의 강사가 파견돼각 교실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사회정서 성장교육이란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타인과 긍정적 관계를 형성 유지하며 공동체 일원으로 책임감 있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한다.



하지만 사회가 다변화되면서 학생들은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거나 일상 속 다양한 장면에서 자기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학교에서는 감정을 중심으로 자신의 신체 및 행동 반응을 알고, 자기 인식 수준을 높이며 마음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알도록 교육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외된 친구를 위해 제가 실천했던 경험을 발표하고 공동체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적다 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것들이 있다"며" 우리 모두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내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내가 누구인지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삽교중은 학생들이 정신건강의 의미를 이해하고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잘 알아채 스스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