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자전거 교통사고 급증…사망 사고도 6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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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전거 교통사고 급증…사망 사고도 6건 달해

자전거 교통사고 전년 동기간 대비 올해 65% 증가
사망자 모두 안전모 미착용 상태…안전수칙 실천 당부

  • 승인 2025-05-11 11:2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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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전경
올해 대전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가 전년보다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현재 경찰에 접수된 지역 자전거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15건(65.2%) 늘었고, 부상자 수도 10명(40%)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자전거 교통 사망사고는 지난해 동기간에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6건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피해자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대부분이 머리를 크게 다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 착용 등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수칙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활동이 늘어나 자전거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모 착용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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