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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전경 |
이번 미호강 플로 행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충청지역 녹색기업협의회가 주관하고 환경부, 충청북도, 청주시,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보전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행사 참여자들은 메시지 타올을 들고 정렬한 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외치는 환경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환경 보호 실천 의지를 드러낸다. 퍼포먼스는 상공에서 촬영해 영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플로깅은 문암생태공원을 출발해 무심천과 미호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까치내교를 건너 미호강 역사문화생태공원을 되돌아오는 왕복 약 2km 구간을 걸으며 진행할 예정이다.
제한시간 내 가장 많은 쓰레기를 수거한 참가자 대상 플로깅 챔피언을 선정하는 이벤트와 SNS 인증 챌린지 참여를 통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한다.
한편,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는 28년만에 우리나라와 유엔환경계획이 올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기념식을 비롯하여 세계지방자치단체 환경포럼, 플라스틱 정책·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2025년은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뜻깊은 해"라며 "오늘의 작은 실천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큰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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