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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한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 전시 공간 모습 (사진=대전현충원) |
보훈미래관은 1983년 '호국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2010년 전시공간을 확장하고 '보훈미래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억·추모의 공간으로 기능해 왔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전시 환경 개선 필요에 따라 2023년 8월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해 2025년 5월 현대적인 전시관으로 거듭났다.
안장자 중심의 전시 구성,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 등 체험 콘텐츠를 다양화했다. 또 '어린이보훈관'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관이 되도록 했다. 대전현충원은 보훈미래관 재개관에 따라 지속적인 전시 콘텐츠 개발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정교 국립대전현충원 원장은 "보훈미래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분들의 숭고한 헌신을 되새기고 미래세대가 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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