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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천안 서북구의 한 전기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나 소방 당국이 출동해 진화 중인 모습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제공) |
1일 대전·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6분께 중구 부사동의 한 사회복지관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시설 관계자가 음식 조리 후 놔둔 음식 찌꺼기에서 탄화하면서 주변 집기류 등에 착화돼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인 31일 오후 10시 38분께 천안 서북구 입장면의 한 전자PCB 조립 부품 공장에서도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시간 38분 만인 이날 오전 2시 1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3층짜리 공장 건물 가운데 2층 2000㎡가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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