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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17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영천고등학교를 방문해 '마음성장학교'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
마음성장학교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9개교(별빛중, 영동중, 영천여중, 금호중, 영천중, 영천전자고, 영동고, 경북휴먼테크고, 영천여고)에서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4개교(영천성남여중·고, 영천고, 선화여자고)를 신규로 지정했다.
이 사업은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음 들여다보기 교육 ▲바른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마음성장 퀴즈대회를 진행한다.
또 교사를 대상으로는 청소년 자해행동과 자살문제를 중심으로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의 이해와 개입방법에 대한 교육을 이어간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자아를 형성하고 감정기술을 배우는 중요한 시기"라며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위기 이전에 예방과 회복이 가능한 사회적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20일 선화여고에서도 마음성장학교 설명회와 현판식을 개최한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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