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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024년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2025년 9월~2026년 2월까지 천안아산KTX역~천안제3산업단지 5.9㎞ 구간에 고정노선형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불당상업지구, 천안시청, 백석농공단지의 버스정류장을 연결하는 고정노선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단지와 KTX 천안아산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운영에 앞서 차량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차량 내 인지 센서, 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정류장 및 안내표지판 설치 및 시험 운행을 완료한 후 시범운행 구간에서 시민들에게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전망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시범운행 구간은 천안아산KTX역과 산업단지 간 이동 수요 대응과 자율차 이미지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수렴과 이용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율주행차 운행구간과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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