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2025 대전체육가족 송년회 개최'

  • 스포츠
  • 생활체육

대전시체육회, '2025 대전체육가족 송년회 개최'

  • 승인 2025-12-22 08:58
  • 수정 2025-12-22 10:03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IMG_3784
대전시체육회 임직원들이 18일 '2025 대전체육가족송년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가 12월 18일 호텔 ICC에서 '2025 대전체육가족 송년회' 행사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대전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을 격려·포상했다.

이번 송년회는 2025년 대전체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체육가족 간 화합을 다지며 2026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5개구체육회장과 회원종목단체장 등 약 400명의 대전 체육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도 대전 체육 성과보고와 함께,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대전체육의 위상을 높인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선수·지도자·심판·체육단체 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에서 대전광역시에서 주어지는 최고의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체육 분야의 상인 '대전광역시 체육상'은 우수 선수와 지도자, 심판, 체육진흥 공로자를 대상으로 수여됐으며, 조신영, 이봉수, 양선영, 김상두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전국체전 및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체육진흥유공자 23명, 대전시의회 의장 표창 3명, 대전시교육감 표창 3명, 대전체육회장 표창 4명 등 유공자 33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대전체육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신 대전체육발전기금 기탁자들이 직접 대전체육인재육성장학생 10명에게 시상했으며 우수선수 발굴 지도자, 전국대회 성적 우수자, 올해의 팀 등 총 127명에게 6490만 원의 장학금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특히 우수선수 발굴 지도자 포상은 제자 선수가 지도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행사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체육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와 지도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대전체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3.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4.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5.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