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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사진제공은 대전시 |
8월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전지역 1차 지급 신청률은 98.2%에 달했다.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 시민 142만 4701명 가운데 139만 9311명이 신청해 전국 평균 신청률(98.11%)을 상회했으며, 이에 따른 지급액은 총 27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1차 지급 기간 중 미신청자에 대한 적극 독려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동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한 미신청자 파악, 고령자·거동 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이 혜택이 돌아가도록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대전 시민 모두가 민생 회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전체 대상자의 98.2%인 4969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은 28일 24시 기준 총 9조8억원이 지급됐다. 지급 유형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444만건(69.3%)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920만건(18.5%), 선불카드 606만건(12.2%)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률을 보면 전남이 98.72%로 가장 높았고 울산(98.68%), 대구(98.62%)가 뒤를 이었다. 서울(891만명)은 신청률 97.56%를 기록해 가장 낮은 신청률을 보였다.
7월 소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에 힘입어 2년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04.5(2020=100)로 전월보다 2.5% 늘며, 지난 6월(0.7%)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소매판매 증가 폭은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나 으뜸효율가전 환급 사업 영향으로 내구재·비내구재·준내구재 모두 상승했다"며 "7월 통신기기 신제품 출시, 의약품 소비 증가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심의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7월말 지급됐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효과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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