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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대덕캠퍼스 전경 |
충남대 융복합과학원은 오는 9월 24일~26일 충남대 대덕캠퍼스와 공주대 천안캠퍼스 일원에서 '제5회 CNU 융복합공동연구 국제학술대회(Conference of Advanced Technology : Together with KNU)'를 연다.
특히, 올해 CCAT에는 국립공주대가 함께 참여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17개국 석학, 연사들과 충남대·공주대 11개 학과 교원, 대학원생 등 400여 명이 모인다.
2021년 시작돼 올해 5회를 맞은 'CNU 융복합공동연구 국제학술대회(CCAT)'는 대학원 교육과 연구의 혁신을 통한 우수 연구인력 양성, 융복합 연구를 통한 학문적 협력 확대와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선 지속 가능발전목표(SDGs) 해결, 차세대 에너지, 디지털 농업, 지역사회 특화 전략,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CCAT 2025는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대표 국가거점국립대학인 충남대가 국립공주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의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CCAT 2025 국제학술대회의 개막식은 9월 24일 오전 10시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연다. 한국연구재단 허정은 학술진흥본부장이 '학문, 연구 생태계 혁신을 이끄는 한국연구재단'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기조강연에서는 한국연구재단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학문과 연구 생태계를 어떻게 설계하고 이끌어가고 있는지 소개한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활동을 조명함으로써 국내 연구자와 해외 석학의 활발한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충균 융복합과학원 원장은 "CCAT 2025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핵심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미래 연구 트렌드를 선도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CCAT를 통해 충남대가 학문과 기술을 넘어 국제적 협력과 파트너십을 주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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