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혁신 기술로 위기 돌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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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혁신 기술로 위기 돌파하자"

포스코그룹 테크포럼 개막
19일까지 포항공대에서
포항 제강부 '혁신상' 수상

  • 승인 2025-11-18 14:4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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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 포항공대에서 열린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18일부터 이틀간 그룹 최대 기술 축제인 포스코그룹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한다.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다.

포항공대에서 열린 테크포럼 개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 기술 분야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라며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여하는 One-Team형 초격차 대형 과제를 추진해 기술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해 나가자"고 했다.

또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의 자원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전 직원이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모든 현장에서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포스코 기술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 기술대상은 혁신상(2), 창의상(4), 도약상(4), 도전상(3) 등 총 15건이 선정됐다.

기술대상 최고상인 올해의 혁신상은 포항제철소 제강부와 포스코퓨처엠 양극재연구센터가 수상했다.

포항제철소 제강부의 '제강 전(全) 공정 자율 조업 기술'은 기존에 작업자들이 제강 공정에서 수작업으로 하던 업무를 AI를 활용해 100% 자동화한 것으로, 작업자별 편차를 없애고 전체 작업 소요시간을 종전 대비 약 10% 단축시켰다.

포스코퓨처엠 양극재연구센터의 '전구체 연속식 순환 농축 공정 양산화 기술'은 신공정 개발·도입으로 가공비는 줄이고 공정 생산성은 업계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이틀간 25개 기술세션을 운영한다. 기술세션은 내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우수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로봇 기술과 핵심광물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혁신 기술개발로 초일류를 향한 초석을 다지는데 그룹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2 Core + New Engine 전략에 맞춰 필요한 기술을 사전에 센싱하고 시장과 현장의 요구를 적기에 기술로 완성하는 'Corporate R&D' 체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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