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본예산안 3조880억 편성… 미래 투자·민생회복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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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내년 본예산안 3조880억 편성… 미래 투자·민생회복 중점

올해 대비 6.9% 증가… 시의회 제출

  • 승인 2025-11-24 17:3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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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전경.
경북 포항시가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980억 원(6.9%↑)이 증가한 3조 8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740억 원(6.8%↑) 증가한 2조 7180억 원, 특별회계는 240억 원(6.9%↑) 증가한 3700억 원으로 편성했다.

내년에는 관세 영향 등으로 수출은 둔화될 전망이나 정부의 금리인하와 확장 재정 등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 확대가 기대되면서 자체 재원과 국·도비 보조금의 규모가 올해 대비 각각 94억 원(1.8%), 287억 원(2.5%) 증가했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등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사업 167억 원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 구축 지원 및 민관협동 디지털 혁신 Tech-Hub 구축사업 등 250억 원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및 수소도시 조성사업 287억 원 ▲LFP 배터리 재활용체계 구축 등 이차전지 사업추진 63억 원 ▲바이오(그린·해양) 사업 및 북극항로 개척 사업 등에 134억 원 편성이 있다.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기업 투자촉진 및 중소기업지원 171억 원 ▲산업단지 지속 조성 등 302억 원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480억 원 ▲지역혁신 중심 대학 체계 지원 118억 원 ▲국지도 20호선(상원~청하) 및 양학동~흥해 도로 등 주요 교통망 확충 567억 원 ▲도시 숲 등 녹지공간 조성 288억 원 ▲농어촌 활성화 및 연안정비사업에 330억 원을 편성했다.

민생회복과 복지 지원·안전망 확충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금융 및 활성화 지원 166억 원 ▲지역 소비 촉진(상품권) 205억 원 ▲청년 일자리 및 거주 공간 지원 153억 원 ▲일자리 등 고용 창출 143억 원 ▲농어업인의 소득안정 및 생산성 향상 지원 621억 원 ▲최저생활 보장 및 출산장려금에서 기초연금까지 전생애 주기 지원에 5,627억 원 ▲지역보건대응 체계 강화(소아응급, 예방접종, 화상전문병원) 등 148억 원 ▲항사댐 건설 및 자연재해 예방과 노후하수관로 정비 등에 636억 원을 배정했다.

다양한 문화·여가활동 향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파크골프장(3개소) 및 생활체육인 전용파크·국민체육센터 건립 203억 원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20억 원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58억 원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건립 53억 원 ▲포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102억 원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오천읍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건립 180억 원 ▲관광인프라 확충 175억 원 ▲마이스 산업 확대 2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철강산업의 혁신과 첨단 신성장산업 확대에 예산을 편성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며 "이러한 재정투자가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 본예산(안)은 12월 1일부터 열리는 제327회 포항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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