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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경은 9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1호 여성 해양경찰 총경 박경순 씨를 초청해 직원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은 박경순 전 평택해양경찰서장 특강 모습. 태안해경 제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은 9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1호 여성 해양경찰 총경 박경순 씨를 초청해 직원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선배가 들려주는 "직장 내 화합을 위한 소통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에게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호간 존중하는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품격있는 소통의 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 총경은 제1부 '직장 내 화합을 위한 소통 리더십'에서는 소통의 중요성과 대인관계 중요성,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자세 등을 들려주고, 제2부에서는 '슬기로운 직장생활 팁'으로 "몸값을 올리려면 변화를 가져라", "감사하며 사는 삶" 등 36년간 해양경찰로의 경험담과 함께 해양경찰 후배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해양경찰 1호 여성경찰로 임용된 박경순 총경은 울진해양경찰서장, 평택해양경찰서장으로 정년퇴직 후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경찰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인천문인협회 감사, 한국강사협회 회원, '그 바다에 가면' 등 4권의 시집을 낸 시인으로, '1호 여성 해양경찰의 행복한 도전' 이라는 자기계발서를 발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선배님의 경험담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직장에서 화합하는 행복한 직장을 위해서 내가 할 일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경찰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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