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1인당 고향사랑기부금 혜택 충북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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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1인당 고향사랑기부금 혜택 충북도내 1위

인구는 2번째로 적지만 기부 실적은 3위

  • 승인 2025-12-10 09:46
  • 수정 2025-12-10 09:59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
보은군은 2025년 11월 말 기준 올해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현황 분석 결과, 군민 1인당 환산액이 충청북도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현재까지 보은군에는 총 1480건, 2억 7296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됐으며, 이를 인구(3만229명·2025년 11월 말 기준) 대비 환산하면 군민 1인당 9030원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보은군은 충북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지자체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유치 실적은 청주시·진천군 다음으로 도내 3위를 달성했다. 이는 규모보다 '기부 매력도'가 성과를 좌우한다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보은군의 기부금 실적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868건(1억 4799만 원)이었던 기부 실적이 올해 1480건(2억 7296만 원)으로 증가하며, 건수는 70.4%, 금액은 84.4% 상승했다.

기부 성장 배경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한 경쟁력 있는 답례품 ▲온라인·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 확대 ▲축제·행사·공공기관·다중이용시설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찾아가 부스를 설치해 홍보한 캠페인 운영이 실적 향상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 교육, 문화·관광 등 꼭 필요한 분야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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