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입하려면 이렇게" 포항시 지역경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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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유입하려면 이렇게" 포항시 지역경제 세미나

유출 원인부터 일자리·교육·주거 정책 대안까지

  • 승인 2025-12-21 10:3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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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은행 포항본부와 지역경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남택정)와 지역경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세미나는 '지방소멸 시대, 청년유입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 청년 유출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주희 전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포항시 청년 유입을 위한 청년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경북도와 포항시의 청년정책 현황을 분석하고 청년 유입을 견인하기 위한 일자리·교육·주거·정책 참여 확대 등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승주 서울대 교수는 '청년층의 지역별 직장 선호 분석: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국은행과 외부 연구진이 전국 청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무지 선택 실험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최 교수는 "한정된 정책 재원을 대경권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타겟팅과 지방 거주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우선 배분할 경우 청년 유입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조태형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다영 포항시의회 의원, 이영재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손동광 경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소멸과 청년 유출은 일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구조적 문제"라며 "세미나에서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미래 세대가 머물고 싶은 지속가능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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