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준비가 삶을 더 가치있게"… 한동대 '웰다잉 지도사 6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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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준비가 삶을 더 가치있게"… 한동대 '웰다잉 지도사 6기 과정'

연명의료·장례문화·사별관리 교육
"지역사회 웰다잉 문화 확산 주력"

  • 승인 2025-12-30 17:29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한동대 웰다잉 지도사 2급 6기 수료생들이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총장 최도성)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이 운영한 '웰다잉 지도사 2급 6기 과정'이 막을 내렸다.

2023년부터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울릉지회와 협력해 운영해 온 이 과정은 지역사회에 건전한 웰다잉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웰다잉 지도사 2급 6기 과정'은 지난 10주간 △죽음 준비 교육의 필요성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 △사별관리를 위한 애도와 상실 △장사제도와 장례문화의 원리와 실제 등을 체계적으로 다루며 Well Dying(아름다운 마무리)을 통해 Well Living(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징은 삶과 죽음을 단절된 개념이 아닌 하나로 연결된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 방법, 사별 후 건강한 애도와 상실 관리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수료식에서 각자의 소감을 나누며 자신의 삶의 여정을 돌아보고 웰다잉이 지닌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단순히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살아가는 일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웰다잉 지도사들은 향후 지역사회에서 죽음 준비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며 더 많은 이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학 측은 "죽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나아가 현재의 삶이 갖는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건전한 웰다잉 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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