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도약" 영천시, 새해 민생.주요 현안 현장점검

  • 전국
  • 부산/영남

"시민과 함께 도약" 영천시, 새해 민생.주요 현안 현장점검

공설시장·경마공원 등 현장 방문

  • 승인 2026-01-04 16:1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영천경마공원과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영천시 관계자들.


경북 영천시는 2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민생 현장과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2026년 시정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영천시의 2026년 신년화두는 '좋은 말이 힘차게 뛰어오른다'는 뜻의 '준마도약(駿馬跳躍)'이다. 예로부터 말의 고장으로 불려온 영천은 올해 영천경마공원 개장과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개통, 영천시립박물관 준공 등 주요 기반사업들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해인만큼 이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시는 새해 첫 장날을 맞은 영천공설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장바구니 물가와 경기 상황 등을 살폈다.

또 시장 인근 버스정류장을 찾아 온열의자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한파 속 시민 불편사항을 세심히 챙겼다. 현재 시는 관내 237개 승강장에 297개의 온열의자를 설치해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어 금호권역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별 추진 현황과 향후 공정 계획을 면밀히 살폈다.

올해 개장·개통을 앞둔 영천경마공원과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건설 현장에서는 마무리 공정을 집중 점검하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준공 시까지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호읍과 청통면 일원에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은 전국 네 번째 경마공원으로, 올해 상반기 준공을 거쳐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영천경마공원은 단순한 경마시설을 넘어 문화·관광·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레저공간으로 조성되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30년대 초반 개통이 예정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인근 경산시 하양·와촌 일원에 조성 예정인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도 전망된다.

상반기 개통 예정인 금호대창 하이패스 IC는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103km 지점(금호읍 오계리 및 대창면 병암리 일원)에 연장 2.36km 규모로 서울·부산 양방향 이용이 가능한 하이패스 IC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개통 땐 교통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하반기 준공 예정인 금호일반산업단지와 연계, 기업 유치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역세권 개발사업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에 따라 신설될 역사 주변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도시철도 연장, 경마공원, 금호일반산업단지 등을 기반으로 금호권역을 주거·교통·산업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

이와 함께 ㈜화신과 로젠㈜의 입주에 이어 ㈜카펙발레오와 16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 체결 이후 공장이 착공된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찾아 입주 기업 운영 현황과 향후 단지 분양 등 주요 추진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경마공원과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금호역세권 개발, 도시철도 연장, 산업단지 조성 등 영천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온열의자처럼 작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기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2.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3.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4.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5.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