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 포항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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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 포항시장 출마 선언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철의 아들이 포스코?포항 경제 살릴 것"

  • 승인 2026-01-12 15:42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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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가 12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3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박대기 전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옛 춘추관장) 직무대리가 12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3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비서관 직무대리는 포스코 창업 1세대인 아버지의 일화를 소개하며 "포스코는 단순한 철강기업이 아니라 포항의 '생활경제'이고 '도시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코 창업 1세대의 아들이 다시 부흥하는 포스코, 번영하는 포항을 만들겠다"며 "수십 년 동안 땀과 인내로 만들어 온 포항의 성과를 이어받아 계승·발전·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4대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먼저 포스코 중심의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K-스틸법을 기반으로 수소환원제철 전환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행정이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의료 혁신을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 스마트병원,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수도권 대형병원과 연계한 진료·응급의료 전달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해서는 형산강 국가정원 유치와 해양·항만 관광 활성화를 통해 일상이 관광이 되는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했다.

화합과 배려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복안도 소개했다. 박승호 전 시장이 추진했던 '제2의 감사운동'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시민·산업계·교육계·의료계가 함께하는 가칭 '영일만 회의'의 구상을 제안했다.

박 전 비서관 직무대리는 "시민과 함께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며 "중앙에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포항의 다음 시대를 반드시 열어내겠다"고 했다.

박 전 비서관 직무대리는 1978년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 제철고, 숭실대 정외과, 연세대 일반대학원 통일학협동과정(석사)을 졸업했으며 국회의원 보좌관,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를 지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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