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림·일월동, 공해 오명 벗고 친환경 마을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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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림·일월동, 공해 오명 벗고 친환경 마을로 바뀐다

市 2029년까지 106억원 들여 도시재생사업 완료

  • 승인 2026-01-15 16:41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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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림·일월 우리동네살리기 마스터플랜 구상도.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일월동 일대가 공해와 노후화의 이미지를 벗고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맑음 충전' 마을로 새롭게 태어난다.

포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선정에 이어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까지 연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를 통해 국비 57억800만원 포함한 총사업비 106억220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올 1월부터 2029년까지 청림·일월동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철강공단 배후지로서 겪어온 청림·일월동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화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1차로 23억43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주택을 수리하는 '집수리 사업'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클린센터' 실시설계 착수, 비대면 진료시스템·지능형 CCTV 구축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착수한다.

주요 사업은 4대 핵심 분야로 추진된다. △청림·일월 건강·클린센터 조성 및 비대면 진료 시스템 도입(건강·클린 케어) △노후 주택 수리(집수리 동행사업) 및 AI 지능형 CCTV 설치(주거 안심) △어르신·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친환경 보행 환경 개선(보행 혁신) △미세먼지 모니터링 및 스마트 화재 알림 시스템 구축으로 환경·보건·안전 분야의 편의성 극대화(스마트 기술 접목)이다.

2026년에는 4대 핵심 사업 내에서도 노후 주택 수리를 주력으로 해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청림동 경관 가이드라인 수립, 집수리 교육프로그램 시행 등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호국역사문화관, 연오랑세오녀 파크골프장 조성 등 인근 주요 사업들과 연계돼 지역 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이 주도하고 첨단 기술이 뒷받침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본보기를 만들어 청림·일월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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