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올해 1조 3300억 신규보증 공급 계획"…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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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올해 1조 3300억 신규보증 공급 계획"… 사상 최대 규모

  • 승인 2026-01-27 17:17
  • 수정 2026-02-12 14:04
  • 신문게재 2026-01-28 2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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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추진 성과와 2026년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오현민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이 2026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충남신보는 신규보증 1조 3300억 원을 공급하는 등 사상 최대 보증금액으로 충남 경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27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추진 성과와 2026년 금융·비금융 부문 중점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충남신보는 지난해 코로나 이후 최대 신규보증 공급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지원에 나서며 기업 이자비용 187억 원 절감, 2조 3063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또 중소기업이 다양한 정책자금을 안내받을 수 있는 금융 지원체계 구축, 제조업·농축산업 등 충남 핵심 산업의 특화보증 신설 지원 등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올해 금융부문 중점 추진계획으로는 신규보증 공급 계획을 지난해보다 확대한다.

지난해 공급계획은 9500억 원이었지만 올해는 3800억 원 늘린 1조 33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해당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 회복과 성장을 위한 정책·특례자금 9500억 원 지원과 코로나 연착륙, 성장 유망분야 등 정부 정책보증 3500억 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다중채무자·폐업자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있다.

기존 코로나 대출을 7년 이내 분할상환 저리로 전환해 1%p 이자지원, 보증료율 0.4% 적용하는 등 최저 보증료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폐업자 대상 브릿지보증을 통해 장기 분할상환 전환 지원을 바탕으로 최장 15년 상환, 최저 3% 중반 금리, 보증료 전액 면제 등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

영세 소상공인 지원, 지역 불균형 완화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버스도 신설했다. 전통시장, 상점가 등 보증이용이 적은 소외지역을 연 50회 이상 방문해 정책 안내와 상담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사업자의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된 비금융 부문의 지원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렸다.

창업과 경쟁력 강화 교육은 지난해보다 900명가량 확대해 3000명을 지원한다. 또 노무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등 전문가와 업종멘토가 사업장에 방문해 1대 1로 진행하는 맞춤형 컨설팅은 2000회로 전년보다 400회 늘렸다.

이밖에도 금융복지 지원사업 확대, 경영위기 보증기업 선제 지원, 인구감소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위기 대응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조소행 이사장은 "2026년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보증 공급과 함께 현장 체감을 위한 금융지원, 교육·컨설팅 등의 종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충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흔들림 없이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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