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대학원생들, 벤처투자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상위권

  • 전국
  • 부산/영남

포스텍 대학원생들, 벤처투자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상위권

지난해 1위 이어 2위 차지
연구중심대학 경쟁력 입증

  • 승인 2026-01-28 16:2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스텍 대학원생들이 전국 규모 벤처투자 경진대회에서 2위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텍 대학원생들이 전국 규모 벤처투자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상위권에 올랐다.

연구 중심으로 설계된 대학원 교육이 투자·산업 분야의 실전 경쟁력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6일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2025 전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 본선이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6개 대학(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숭실대, 카이스트, 포스텍) 중 포스텍은 고려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포스텍팀은 정덕종 지도교수(산업경영공학과), 김수빈(산업경영공학과 석사과정), 박용헌(산업경영공학과 통합과정), 박지원(융합대학원 석사과정), 김병규(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정혜연(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유혜인(IT융합공학과 학부생) 씨로 구성됐다.

포스텍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1위를 해 '국제 벤처투자 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올해에는 산업경영공학과와 융합대학원을 중심으로 컴퓨터공학과, 화학공학과 대학원생과 IT융합공학과 학부생이 참여한 융합팀으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학생들은 각자 소속 연구실에서 수행해 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분석과 투자 판단에 도전했고 연구 과정에서 축적한 정량·정성 분석 역량을 기업 실사와 투자 의사결정 전반에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포스텍팀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정덕종 지도교수는 "성과는 학생들이 각자의 연구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짧은 준비 기간 동안 높은 몰입도로 대회에 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투자 분야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수 산학처장은 "교내 창업지원 체계와 포스텍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산학·투자 연계 노력이 학생들의 실전 역량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벤처투자, 창업, 기술사업화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포스텍만의 차별화된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 벤처투자 경진대회(VCIC)는 1998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벤처투자 대회로, 매년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개최된다. 전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UVICK)는 지난해 '국제 벤처투자 경진대회' 공식 지역대회로 승인됐으며 우승팀에게는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제4회 무공수훈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호국영웅 헌신 기려
  2. 천안시 북면 행복키움지원단, 가을 힐링콘서트 개최
  3. 프리미엄 샌드위치 카페 찹찹착, 천안시복지재단 '행복천사' 동참
  4. 대한한돈협회 천안지부,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원 전달
  5. 천안시 여성단체협의회,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00만원 기탁
  1. 천안시, '2026 제2회 탄소중립 포럼' 개최…시민 실천 정책 모색
  2. 제주도 전국체전서도 '행정수도 완성' 기운 확산
  3. 아산시 신통매립장 진출로 개통 효과 '톡톡'
  4. 온양민속박물관, '2026 찾아가는 공예 명작전' 개최
  5. '아산페이'.메인화면 대폭 개선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대전역세권 개발 또 원점… 메가충청스퀘어가 공공기관 부지 공백 메우나

대전 원도심 활성화의 핵심 사업인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발표를 앞두고 대전역세권이 이전 공공기관의 주요 입주 공간으로 검토돼 온 만큼 사업 무산이 공공기관 유치 전략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별도로 추진되는 메가충청스퀘어 사업을 통해 입주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순차적 이전에는 큰 차질이 없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18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코레일은 한화건설 컨소시엄의 잔여 토지대금 납부 기한인 19일까지 대금이..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대전 빵축제 내년에는 원도심서 연다…시민참여형 축제로

대전시가 내년 '대전 빵축제'를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하고, 시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육성할 전망이다. 지역 제과점뿐 아니라 전국 유명 빵집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축제 규모도 대폭 키워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시는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대전 빵축제를 시 대표 축제로 키우기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내년 빵축제는 중구, 동구 등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의 대표 제과점..

대전 정비사업 용역비 ‘고무줄’… "적정 기준 필요"
대전 정비사업 용역비 ‘고무줄’… "적정 기준 필요"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관리(PM), 정비업체 용역비 등이 천차만별로 책정되면서 적정 비용 산정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대전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용역비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대덕구 송촌동1구역 정비사업장의 예산안에 반영된 용역비는 약 38억 원으로 추산된다. 해당 예산안을 보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용역비의 30%에 해당하는 추정액은 11억 4000만 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산정한 전체 용역비는 38억 원이다. 계약금 지급부터 조합설립인가와 시공사 선정까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일부터 대덕대교 부분 통제…왕복 10개 차로 중 5개 차선 통제 19일부터 대덕대교 부분 통제…왕복 10개 차로 중 5개 차선 통제

  •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한화이글스 류지현 감독 취임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