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오름대교 2일 임시 개통… 보행자 통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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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오름대교 2일 임시 개통… 보행자 통행 제한

749억 들여 항구동~송도동 1.36km 연결
기관단체장·시민들 개통식 갖고 축하

  • 승인 2026-02-01 16:1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항시가 지난달 31일 남구 송도동 송도부두 일원에서 '효자~상원 간 도로건설공사(해오름대교) 개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해오름대교 전경.


경북 포항시는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해오름대교를 2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송도부두 일원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상길 포항시부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개최됐다.

해오름대교는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구간으로, 총연장 1.36km(교량 395m 포함) 규모의 대형 도로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49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를 겪어 왔으나 해오름대교 개통으로 도심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오름대교는 당초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시민 교통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포항시와 경북도는 시공사와 감리단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주요 토목공사를 우선 마무리하고 차량 통행이 가능한 수준의 시설을 갖춰 2일부터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

다만 보행자 통행은 최종 준공 시점까지 제한된다. 미완료된 공사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장상길 부시장은 "해오름대교 개통으로 포항의 남과 북이 하나로 연결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류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해 차량 통행을 우선 개방한 만큼 최종 준공까지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 명품 교량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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