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억원' 영천시 희망 나눔캠페인,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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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억원' 영천시 희망 나눔캠페인, 역대 최고 모금액 달성

목표치 2배가량… "나눔 문화 자리 잡아"
관내 저소득 가정·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 승인 2026-02-01 16:27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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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 '희망2026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활짝 웃으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북 영천시의 '희망2026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2배가량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나눔캠페인에서 11억6500만원이 모금됐다. 이는 목표액 6억원의 194%에 해당된다.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기탁에 대한 시민들의 성숙한 인식과 이웃돕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깊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것.

캠페인 기간 동안 따뜻한 미담 사례들도 이어졌다. 40여 년간 매년 돼지저금통을 기탁해 온 개인과 100원, 1000원짜리 쌈짓돈을 모아 성금을 전달한 어르신, 마라톤 1km를 완주할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해 총 100만 원을 기탁한 학생, 용돈을 모아 손편지와 함께 성금을 전한 아이들까지 다양한 사연이 전해졌다.

또 개인 기탁자 250여 명과 기업·단체 400여 곳 등 각계각층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의 소중한 나눔 덕분에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에 함께해 준 영천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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