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유소년 야구단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4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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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유소년 야구단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4000만원 전달

훈련 용품 구입·피복비·지도자 수당 등 활용

  • 승인 2026-02-03 11:58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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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지난 29일 '완도군 BC유소년 야구단'의 선수, 관계자, 학부모 등을 초청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지난 29일 '완도군 BC유소년 야구단'의 선수, 관계자, 학부모 등을 초청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은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으로 선정된 '완도군 BC유소년 야구단 지원 사업'의 모금 목표액을 달성함에 따라 기부금을 전달하고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최경철 완도군체육회장과 박중엽 야구단 감독, 선수단, 강은정 학부모 대표 등 30명이 참석했다.

'완도군 BC유소년 야구단'은 총원 34명(선수반 22명, 취미반 9명)으로 구성됐으며, 전 SK와이번스 출신인 박중엽 감독이 이끌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 창단된 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화성시장 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 ▲제9회 순창 강천산 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 ▲무안 황토골 배 유소년야구 스토브리그 '우승' 등 전국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활약 중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야구단은 체육회와 교육청 보조금 일부를 제외하면 운영 예산 대부분을 학부모 회비로 의존해야 했다.

이에 군은 야구 꿈나무들이 비용 걱정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 대상으로 야구단을 선정해 모금을 진행해왔다.

기금은 선수들의 훈련 용품 구입과 피복비, 지도자 수당 등으로 투입될 예정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기금이 야구 꿈나무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구단을 지원하기 위한 지정 기부 사업에 군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을 발굴하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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