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청양 어린이 안전골든벨] 청양 퀴즈왕 '청양초 5학년 박찬희'… "내년 2연패 도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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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청양 어린이 안전골든벨] 청양 퀴즈왕 '청양초 5학년 박찬희'… "내년 2연패 도전할 것"

  • 승인 2026-11-08 11:15
  • 신문게재 2026-11-09 9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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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청양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을 차지한 청양초 5학년 박찬희 학생. /사진=오현민 기자
"퀴즈왕이 된다고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좋고 재미있었어요. 내년에도 다시 출전해서 2연패에 도전하고 싶어요."

'2026 청양 어린이 안전골든벨'에서 퀴즈왕에 오른 청양초 5학년 박찬희 학생은 우승 소감을 묻자 환하게 웃으며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박찬희 학생의 우승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초반 문제에서 답을 잘못 표기해 한 차례 탈락했지만,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살아나면서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끝까지 긴장을 끊을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답을 잘못 써서 패자부활전에 갔을 땐 스스로 자책하고 패자부활전 이후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며 "다시 살아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끝까지 집중한 덕에 퀴즈왕을 거머쥘 수 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특별히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하지 않았다"며 "평소 공부를 꾸준히 해온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헷갈리는 문제도 있었는데 이전에 공부한 내용이 어렴풋이 생각나서 찍어야 하는 문제도 운 좋게 맞힐 수 있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는 대회를 준비하는 중 가장 도움을 준 사람으로는 자신을 응원해준 선생님과 부모님을 꼽았다.

박찬희 학생은 "선생님이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주셨고, 부모님도 끝까지 응원해줬다. 우승한 것을 알리면 잘했다고 안아주실 것 같다"며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말썽부리지 않는 찬희가 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박찬희 학생은 내년 청양 골든벨에서도 다시 한번 정상에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연말에 열릴 충남 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을 위해 한 달가량 공부량을 늘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휴대전화를 보는 시간을 줄이고 공부를 틈틈이 하면서 머리에 잘 외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문제만 봐도 답이 생각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해서 왕중왕전을 제가 다 평정하고 오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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