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 영천시민들의 온정 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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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양성' 영천시민들의 온정 밀물

시장학회에 기관·단체·시민 발길 이어져

  • 승인 2026-02-08 10:3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남녀연합회장 장학금 기탁식.


경북 영천지역 기관·단체, 시민들의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영천시장학회에는 지난 5일 세사리빙(옛 황금이불)에서 1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남부동 1통(도동) 주민 일동 50만원, 안양희 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 100만원, 박대규 남성연합회장 100만원의 장학금이 답지했다.

세사리빙은 동부동에 있는 기능성 침구·커튼 전문 업체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11회에 걸쳐 장학금 11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전달했다.

김정순 대표는 "작은 가게지만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동 1통(도동)은 평소에도 주민 간 화합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기탁을 포함해 현재까지 장학금 18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관식 통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의 마음이 학생들에게 큰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천 남·여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과 사고 현장에서 소방공무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소 재난 대응 활동은 물론, 안전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써고 있다. 올해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에 뜻을 모아 장학금 100만원씩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남·여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을 기념해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박대규 대장은 "지역사회를 지켜온 마음을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데에 보태고 싶었다"며 "장학금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양희 대장은 "안전한 영천을 만들어가는 것처럼,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마음을 보태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뜻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회도 맡은 역할을 성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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