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국 크루즈 유치 본격화… 톈진크루즈요트협회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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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국 크루즈 유치 본격화… 톈진크루즈요트협회와 협약

  • 승인 2026-02-11 16:37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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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지난 9일 중국 톈진국제크루즈모항 회의실에서 톈진크루즈요트협회와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 및 영일만항 크루즈 기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포항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발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중국 톈진시를 방문했다.

방문에서 시는 중국 톈진크루즈요트협회와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 및 영일만항 크루즈 기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톈진시 상무국, 문화관광국, 중국 크루즈 선사·여행사 관계자 등을 만나 포항의 관광 잠재력과 영일만항의 항만 여건을 홍보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크루즈 항로 공동 개발 ▲관광 콘텐츠 연계 ▲크루즈 관광객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가오웬링 톈진크루즈요트협회 비서장은 "중국 크루즈 관광 산업이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 내 제주·인천·부산 이외의 새로운 기항지를 찾고 있다"며 "영일만항은 신규 기항지로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양국의 무비자 정책과 톈진시 크루즈 관광산업 현황 및 관련 정책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향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확인했다.

시는 협약을 바탕으로 중국 크루즈 선사·여행사와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톈진항과 영일만항 간 크루즈 운항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김정표 해양수산국장은 "업무협약은 중국 크루즈 유치를 위한 시발점이자 포항이 새로운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영일만항을 알리는 포트세일즈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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