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월 호국영웅에 영천 출신 '박재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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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월 호국영웅에 영천 출신 '박재화' 선정

경북도호국보훈재단

  • 승인 2026-02-12 09:41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경북 2월의 호국영웅 박재화 포스터


경북도호국보훈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경북 이달의 호국영웅' 2월의 주인공으로 영천 출신 박재화 선생(朴載華, 1921~1950)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재화 선생은 일제강점기 한국광복군으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광복 이후에는 국군 장교로 복무하며 국가 수호에 힘쓴 인물로, 독립운동 정신이 대한민국의 국방과 호국으로 이어진 역사의 흐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뜻깊다.

1940년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을 시작한 선생은 중국 중앙전시간부훈련반에 설치된 한국청년훈련반 제2기를 이수했다.

1941년에는 광복군 제5지대에 배속됐고, 1942년 5월 광복군 조직 개편에 따라 제2지대에 합류했다. 이후 한·미 연합작전인 독수리 작전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전략정보첩보기구(OSS) 훈련을 받은 뒤 국내 정진군 충청도반에 배속돼 국내 진공을 준비했다.

광복 후에는 제1사단 제13연대 중대장을 역임하며 국군의 정비와 전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6.25전쟁에 참전해 파주·문산 전투에서 전사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한희원 대표이사는 "박재화 선생은 독립운동의 최전선에서 광복군으로 활동하고 광복 이후에는 국군 장교로서 나라를 지키는 길을 끝까지 걸은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2월의 호국영웅 선정을 통해 도민들이 우리 지역 출신 영웅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고 호국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함께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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