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 확대… 최대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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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 확대… 최대 300만원

작년보다 인원.금액 2배 늘어
하객 100명 이상 장소 대상

  • 승인 2026-02-18 17:01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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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하는 신혼부부 모습.
경북 포항시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속 있는 스몰웨딩 문화 확산을 위해 '작지만 특별한 결혼식'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지난해 전액 시비 750만 원을 투입해 5쌍에게 각 150만 원씩 지원해 오던 것을 올해는 시비 2100만 원과 도비 900만 원을 확보해 총 3000만 원 규모로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기존 5쌍에서 10쌍으로 두 배 늘었으며, 한 쌍당 지원금도 최대 3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도내 6개월 이상 연속 거주자 중 현재 포항시에 거주하는 예비 신혼부부다.

양가 합산 하객 100명 이하의 소규모 예식을 진행할 경우 예식장 대관료를 비롯해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일명 '스드메'), 식비, 촬영비 등 실제 결혼식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대형 예식장이 아닌 카페, 교회, 성당, 포항의 관광명소 등 다양한 공간을 예식 장소로 활용하는 부부를 지원함으로써 획일화된 결혼식 문화에서 벗어난 개성 있고 의미 있는 결혼식 정착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원한 여성가족과장은 "사업이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속 있고 개성 있는 작은 결혼식 문화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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