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네스코 美食 창의도시 가입 추진 본격화

  • 전국
  • 부산/영남

포항시, 유네스코 美食 창의도시 가입 추진 본격화

준비 워크솝 열고 전략 점검
과메기 등 미식 자산 체계화

  • 승인 2026-02-22 10:3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20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가입 준비 워크숍'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미식 분야 가입 준비 워크숍'을 열고 국제 미식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점검에 나섰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창의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제 네트워크로 건축·공예와 민속예술·문학·음악·디자인·미디어아트·미식·영화 등 8개 분야로 구성된다.

워크숍은 포항시의 UCCN 미식 분야 가입 추진을 위해 핵심 주체들의 이해도 제고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식·문화·교육·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단체) 대표자 및 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특강과 관련 질의응답, 각계 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건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창의도시 네트워크 자문위원장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미식 창의도시: 포항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 자문위원장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도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전문 인재 양성과 국제교류 역량 강화, 전 부서 협업을 통한 전 도시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 자문위원장은 이날 오전 포항시 간부공무원 조찬포럼에서도 같은 주제로 강연하며 인구 감소·지역 소멸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개념과 성장 현황, 활동 분야를 소개하며 글로벌 도시 간 교류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특강에 이은 토론에서는 포항이 지향하는 미식 창의도시 비전과 추진 방향, 창의 인재 육성 및 시민 참여 확대 방안, 관계기관·지역 업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공유했다.

박재민 환경국장은 "미식 창의도시 가입 추진은 포항의 문화·관광·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식 분야 창의도시 가입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과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가입을 목표로 단계별 준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고유의 식문화 자산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미식 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4.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5. 몸짓으로 채우는 원도심…대전ART마임페스티벌 10월 16일 개막
  1.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추석 맞이 민생활동…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를"
  2.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3.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4.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