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구·경북 행정통합'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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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구·경북 행정통합' 세미나 개최

포항시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진행

  • 승인 2026-02-22 10:3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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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포항시 지방자치발전연구회'는 20일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이 결정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포항시 지방자치발전연구회'(대표의원 백강훈)는 20일 오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이 결정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포항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발제자로 나선 김주일 한동대 교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법(안)이 포항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 송경창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정미진 청송군의회 의원, 김민정 포항시의회 의원이 패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송경창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통합안에 담긴 산업 관련 내용을 포항 산업을 잘 아는 전문가의 시각에서 설명했다.

정미진 청송군의회 의원은 인구소멸지역을 대표하는 기초의원으로서, 그동안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주민들과 소통해온 과정과 군의회의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정 의원은 "헌법재판소 인구 편차 기준을 적용할 경우 통합 이후 경북 광역의원은 기존 60석에서 48석으로 12석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인구가 적은 북부권과 동해안 지역의 대표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충분한 논의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포항시의회 의원은 통합안에 포함된 의대, 바이오, 이차전지, 철강산업 관련 4개 조문을 비교·설명하면서 "해당 조항들이 포항의 미래 성장 전략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입법과 후속 절차 과정에서 포항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충실히 반영하고 포항시민의 목소리가 제도적으로 전달돼야 한다"고 했다.

백강훈 대표의원은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체계 개편을 넘어 지역의 권한과 발전 방향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세미나에서 나온 포항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포항시의회 의장에게 긴급 임시회 소집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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