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국가대표 유망주들, 포항서 28일간 합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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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국가대표 유망주들, 포항서 28일간 합숙훈련

김민후·김준모 지역 유망주 포함 선수단 24명 참가

  • 승인 2026-03-15 15:5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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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2025 환동해컵·원동컵 국제요트대회' 모습.


경북 포항시 영일만 바다가 미래 요트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망주들의 훈련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26 국가대표 후보 선수 및 청소년대표팀 합숙훈련'이 지난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7박 28일간 일정으로 영일대해수욕장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일원에서 시작됐다.

훈련은 지난 2월 대한요트협회가 주관한 '국가대표 후보 선수 및 청소년대표 합숙훈련지' 공모를 통해 유치됐다.

포항은 경남 거제시, 강원 강릉시, 경북 울진군 등 주요 해양 도시들과의 경쟁 끝에 우수한 해상 훈련 여건과 숙박 인프라, 적극적인 유치 의지 등을 인정받아 최종 훈련지로 선정됐다.

합숙훈련에는 대한민국 요트계를 이끌어갈 국가대표 후보 선수 20명과 지도자 4명 등 총 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포항 출신 유망주인 김민후(포항고)·김준모(장기중) 선수도 명단에 포함돼 고향 앞바다에서 기량을 다진다.

훈련 기간 중에는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스포츠 인권·도핑 교육과 스포츠 영상 분석 등 전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꿈나무 선수들도 선진 스포츠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훈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포항시체육회와 경북요트협회와 협력해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해양산업과가 중심이 돼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시설과 구조선, 해상 훈련장, 강의실 등을 지원하고 체육산업과와 협업해 종합운동장 내 체력단련장과 실내체육관도 전면 개방한다.

이흥섭 해양산업과장은 "선수들이 영일대해수욕장의 우수한 훈련 환경 속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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