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의원, '철강산업 위기' 극복 위해 정부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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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의원, '철강산업 위기' 극복 위해 정부 대책 촉구

포스코.현대제철 노조와 공동 기자회견

  • 승인 2026-03-19 16:3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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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의원이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포스코.현대제철의 한국노총.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포스코·현대제철의 한국노총·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두 축인 포스코와 현대제철 노조가 이념과 경쟁의 벽을 넘어 '철강산업 위기극복'이라는 단일 목표 아래 한 자리에 섰다는 점에서 산업계에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현재 철강업계가 직면한 글로벌 수요 침체 및 공급 과잉,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 가중되는 탄소 규제 등으로 인한 복합 위기로 더 이상 노동자와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진단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상휘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 산업 역사상 매우 이례적이고도 절박한 장면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양대 노총이 철강산업의 위기 앞에서 한목소리를 낸 것은 지금의 상황이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국가 산업안보의 위기 단계에 이르렀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히 지난해 말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된 'K-스틸법'을 언급하며 입법적 토대 위에 정부의 실질적인 행정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철강은 자동차, 조선, 방산 등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국가 기간산업" 이라며 "정부는 철강산업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명확히 인식하고 에너지 정책과 환경 규제 전반에 걸쳐 산업의 생존과 국가 경쟁력을 최우선에 둔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노동자들이 먼저 연대와 상생의 손을 맞잡으며 위기 극복의 의지를 보였다. 이제는 정부가 응답할 차례"라며 "국회에서 정부가 제 역할을 다하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철강산업의 경쟁력과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를 지키는 데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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