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도 전통 발효차, 멕시코 첫 수출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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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도 전통 발효차, 멕시코 첫 수출길 올랐다

도라지, 적하수오 등 농산물로 발효
무카페인·무첨가·무설탕 '건강 음료'

  • 승인 2026-03-19 16:3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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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재 '이도'의 전통 발효차가 19일 멕시코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재 '이도' 전통 발효차가 19일 멕시코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수출은 지난해 포항시가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계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지역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행정 지원이 맺은 결실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치와 장류 중심이던 K-발효식품이 발효차로까지 확대돼 중남미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도라지, 적하수오, 단삼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전통 발효 방식과 현대 가공 기술을 접목해 생산한 프리미엄 차로, 무카페인·무첨가·무설탕의 건강 음료라는 점이 특징이다. 발효 과정을 통해 깊은 풍미와 향을 살리고 기능성을 높여 해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시는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판촉 지원,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 온라인 마케팅과 해외 판촉행사 지원을 통해 지역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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