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저소득층·노인·장애인 소외계층 평생학습 확대 이용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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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저소득층·노인·장애인 소외계층 평생학습 확대 이용권 지원

  • 승인 2026-03-23 13:10
  • 신문게재 2026-03-24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청사1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가 저소득층과 장애인, 노인, 디지털 소외계층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사회 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나, 지난해부터 17개 시·도가 직접 운영하는 지역 주도형 사업으로 전환됐다.

광주시는 사업 전담기관인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평생교육시설, 평생교육직업학원 등 등록된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35만원 상당의 이용권이 지급된다. 이 이용권은 수강료뿐만 아니라 해당 강좌의 교재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 정책 변경에 따라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 제한이 폐지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대학생이나 청년도 신청할 수 있게 돼 청년층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성실하게 학습에 참여한 우수 이용자에게는 추가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이용자로 선정되면 기존 35만원에 35만원을 추가해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총 2차례에 걸쳐 2788명을 모집한다. 1차 모집은 3월30일부터 4월15일까지 진행하며, 일반(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2067명, 노인(65세 이상) 196명, 장애인 280명을 선정한다. 이후 2차 모집은 4월22일부터 5월6일까지 진행되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30세 이상 시민 24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디지털·노인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장애인이용권은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이용권은 신청자 편의를 고려해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방문해 접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련 사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주 평생교육이용권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자는 엔에이치(NH)농협카드(채움)를 발급받아 전국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온·오프라인)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자치구별·유형별 140여 개의 사용기관 정보를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은 경제적 여건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특히 올해는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 제한이 폐지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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