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청암히어로즈에 김종원 인제고려병원 원장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제1호 청암히어로즈에 김종원 인제고려병원 원장 선정

포스코청암재단 상금 3천만원.상패 수여
강원도 인제 응급의료체계 25년 지켜와

  • 승인 2026-03-28 15:2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김종원 강원도 인제고려병원장 (사진= 포스코청암재단 제공)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장인화)이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새롭게 제정한 '청암히어로즈'의 첫 번째 수상자로 강원도 인제고려병원 김종원 원장(60)을 선정했다.

청암히어로즈는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서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온 일상 속 영웅을 상찬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사업이다.

기존의 포스코청암상 봉사상이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 및 이웃사랑과 사회정의를 실천한 인사와 기관에 시상하는 명예의 전당 성격이라면, 청암히어로즈는 삶의 현장에서 공동체의 온기를 지키는 실천가를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시상제도다.

또 포스코히어로즈의 경우 다양한 상황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한 의인을 대상으로 시상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김종원 원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로, 안정된 대도시의 삶 대신 인구 3만여 명의 의료 소외지역인 강원도 인제를 선택해 25년째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오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인제고려병원은 지역 내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지리적 특성상 도시 이송이 어려운 응급환자들의 최후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 원장은 만성적인 의료진 구인난과 경영 압박 속에서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이웃이 없도록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수가 항목 비용을 최대한 낮게 책정하고 있다.

특히 심각한 산부인과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외래를 개설하는 등 '돈보다 생명'을 우선시하는 인술을 펼쳐오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김종원 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청암정신의 실천적 모델"이라며 "이번 시상을 시작으로 청암히어로즈가 향후 포스코청암상 주인공으로도 발탁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우리 사회의 도덕적 자산을 두텁게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