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지역 열망 결집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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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지역 열망 결집 포럼

우주산업 중심 거점 도약 공감대 확산

  • 승인 2026-03-26 10:2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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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25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25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군민과 유관기관,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고흥 유치에 대한 군민과 지역사회의 의지를 담아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결의대회 및 포럼'을 진행했다.

행사는 고흥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지원 및 건설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당위성을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국내 대표 우주항공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당위성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전 군민의 염원을 담은 결의문 낭독, 손피켓 퍼포먼스 등이 이어져 고흥군의 강력한 의지를 알렸다.

특히 고흥군은 이날 행사에서 진흥원 유치의 핵심 당위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선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해 있어 실질적인 기업 지원과 기술 검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현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우주산업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을 실현할 최적의 모델임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유치 즉시 가동 가능한 사무공간을 확보함은 물론,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의 4차선 확장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 중인 교통인프라도 강조했다.

2부 행사로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방향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등 고흥 우주발사체 특화지구의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 전문가들은 고흥이 우주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현장 밀착형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에 공감하며, 특별법 제정과 진흥원 유치가 지역 발전을 넘어 국가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역사와 함께해 온 현장이자, 앞으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를 이끌 최적의 거점"이라며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위한 사무공간까지 이미 확보해 입지 확정 시 즉각 진흥원이 문을 열 수 있도록 모든 채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지역사회, 정치권과 행정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특별법 제정과 진흥원 고흥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 고흥을 발사와 산업, 연구와 정주 기능이 결합된 한국형 스타베이스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고흥 유치를 위한 지역 역량을 더욱 결집하고,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 육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고흥=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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