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유람유랑 문화유산사업' 운영…태항아리 재조명

  • 충청
  • 충북

충주시, '유람유랑 문화유산사업' 운영…태항아리 재조명

4~10월까지 진행, 이운식·교육·도자기 체험 프로그램 구성

  • 승인 2026-03-30 09:5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이종성 사기장.(사진=충주시 제공)
이종성 사기장.(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태항아리를 소재로 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와 전통문화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충북도·충주시 주관 '2026 유람유랑 문화유산사업'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원광전통도예연구소와 협력해 충주시의 문화·무형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업은 ▲태항아리의 귀향 ▲현장에서 만나는 일제강점기 충주 ▲태항아리에 추억을 담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태항아리의 귀향'은 4월 1일 서울 의릉에서 태항아리를 충주시 엄정면 경종태실로 옮기는 이운식 행사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 훼손된 태항아리를 상징적으로 복원하고 식민지 시기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현장에서 만나는 일제강점기 충주'는 4월부터 5월까지 충주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해 식산은행 충주지점과 충주 관아골 도예체험장에서 총 2회 진행된다.

'태항아리에 추억을 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유·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7회 운영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도자기 제작 체험을 통해 전통 도자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광전통도예연구소 대표인 이종성 사기장은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국가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이어 올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충주의 다양한 국가유산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2. 오늘은 대전의 아들 황인범의 날! 대전 스포츠펍 응원 현장
  3.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4. [2026월드컵]"평일 오전이 작은 경기장으로"… 대전 스포츠펍 채운 '붉은 함성'
  5.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1.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2. 세종 한글·공예 문화콘텐츠 확산… 전국 사로잡는다
  3. 창작자·특수영상 기업 연결하는 ‘DFX 피치’ 참가작 모집
  4. 대전의 아들 황인범 선수가 월드컵 첫 승 이끌었다! '인범 아버지 대전팬들 성원 감사'
  5. [인터뷰]오노균 전 충북대 농촌관광개발전공 초빙교수

헤드라인 뉴스


[40대 런린이 첫 마라톤 도전기] 자연 속으로 상쾌한 질주! 이 맛에 뜁니다

[40대 런린이 첫 마라톤 도전기] 자연 속으로 상쾌한 질주! 이 맛에 뜁니다

13일 오전 7시 50분, 출발선 앞에서 신발 끈을 한 번 더 조여 맨다. 생애 첫 마라톤 도전이다. 비록 풀코스도, 하프도 아닌 5㎞ 짧은 코스지만, 자꾸만 엄습하는 초조함에 마음을 다잡듯 신발 끈을 매만졌다. 이날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에는 이른 아침부터 가벼운 '전투복(?)'을 갖춰 입은 러너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거대한 행렬을 이뤘다. 이들의 도전엔 성별도 나이도 없다.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어린아이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까지 출발 전 몸풀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비교적 부담 없..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충주시, 숨은 근현대 유산 2곳 향토문화유산으로 품었다
충주시, 숨은 근현대 유산 2곳 향토문화유산으로 품었다

충주시가 근현대 시기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간직한 문화자산 2곳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며 보존과 활용에 나섰다. 시는 12일 '충주 (구)엄정교회'와 '충주 문숭리 가옥'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지만 노후화와 훼손 우려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근현대 유산을 보호하고, 이를 지역 특화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주 (구)엄정교회'는 1950년대 농촌교회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건축물이다. 건립 당시 교인들이 직접 블록을 제작해 지어 올린 것으로 알려져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