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 치유의 숲' 개장…4월부터 시범운영 돌입

  • 충청
  • 충북

음성군 '맹동 치유의 숲' 개장…4월부터 시범운영 돌입

자연 속 치유공간 조성, 명상·오감 산책 등 프로그램 운영
사전 예약제·산책로 개방 병행…체류형 산림휴양 명소 기대

  • 승인 2026-03-30 10:0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은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일대에 조성된 '맹동 치유의 숲'을 4월 1일 개장하여 명상과 오감 산책 등 자연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전문 장비 체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시설은 노인, 임산부, 고위험 스트레스 직군 등 다양한 군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숲과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산책로는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군은 향후 생태탐방로와 둘레길 조성을 병행하여 이곳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를 견인하는 복합 산림휴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맹동 치유의 숲'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맹동 치유의 숲' 전경.(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산림치유 공간을 조성하고 군민 건강 증진과 산림복지 확대에 나선다.

군은 맹동면 통동리 일원에 조성된 '맹동 치유의 숲'을 4월 1일 개장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맹동 치유의 숲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도비 32억 5000만 원 포함)을 투입해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일대 총면적 60㏊ 규모로 조성된 산림휴양 공간이다.

최근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으로 '쉼'과 '치유'의 가치가 주목받는 흐름 속에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곳에서는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명상과 스트레칭, 오감 산책 등 숲의 자연 요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음파 온열기와 편백 온열돔 등 전문 치유 장비를 활용한 체험도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노인과 갱년기 중년, 임산부 등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군민은 물론, 소방·경찰·방역 공무원 등 높은 긴장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특수 직군까지 포함해 폭넓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2회,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예약은 이날부터 전화로 가능하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용 홈페이지 구축과 온라인 예약 시스템 도입도 추진된다. 다만, 예약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 말까지의 체험 일정만 가능하다.

울창한 산림과 맑은 맹동저수지를 기반으로 조성된 치유의 숲 산책로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방문객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치유의 숲 인근에 국가생태탐방로와 맹동저수지 둘레길 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복합 휴양 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맹동 치유의 숲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산림·복지·휴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방문해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2. 오늘은 대전의 아들 황인범의 날! 대전 스포츠펍 응원 현장
  3.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4. [2026월드컵]"평일 오전이 작은 경기장으로"… 대전 스포츠펍 채운 '붉은 함성'
  5.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1.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2. 세종 한글·공예 문화콘텐츠 확산… 전국 사로잡는다
  3. 창작자·특수영상 기업 연결하는 ‘DFX 피치’ 참가작 모집
  4. 대전의 아들 황인범 선수가 월드컵 첫 승 이끌었다! '인범 아버지 대전팬들 성원 감사'
  5. [인터뷰]오노균 전 충북대 농촌관광개발전공 초빙교수

헤드라인 뉴스


[40대 런린이 첫 마라톤 도전기] 자연 속으로 상쾌한 질주! 이 맛에 뜁니다

[40대 런린이 첫 마라톤 도전기] 자연 속으로 상쾌한 질주! 이 맛에 뜁니다

13일 오전 7시 50분, 출발선 앞에서 신발 끈을 한 번 더 조여 맨다. 생애 첫 마라톤 도전이다. 비록 풀코스도, 하프도 아닌 5㎞ 짧은 코스지만, 자꾸만 엄습하는 초조함에 마음을 다잡듯 신발 끈을 매만졌다. 이날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에는 이른 아침부터 가벼운 '전투복(?)'을 갖춰 입은 러너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거대한 행렬을 이뤘다. 이들의 도전엔 성별도 나이도 없다.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어린아이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까지 출발 전 몸풀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비교적 부담 없..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충주시, 숨은 근현대 유산 2곳 향토문화유산으로 품었다
충주시, 숨은 근현대 유산 2곳 향토문화유산으로 품었다

충주시가 근현대 시기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간직한 문화자산 2곳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며 보존과 활용에 나섰다. 시는 12일 '충주 (구)엄정교회'와 '충주 문숭리 가옥'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지만 노후화와 훼손 우려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근현대 유산을 보호하고, 이를 지역 특화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주 (구)엄정교회'는 1950년대 농촌교회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 건축물이다. 건립 당시 교인들이 직접 블록을 제작해 지어 올린 것으로 알려져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