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반도 유채꽃 축제 대박쳤다… 이틀간 15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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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반도 유채꽃 축제 대박쳤다… 이틀간 15만명 다녀가

경관.체험.먹거리 어우러져

  • 승인 2026-04-07 16:39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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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반도 경관단지에서 열린 '2026 호미반도 유채꽃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약 15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들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 포항시 호미반도 경관단지에서 열린 '2026 호미반도 유채꽃 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15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들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첫날에는 강한 바람과 비로 일부 야외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실내 부스를 정상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어갔다.

야외에서 예정됐던 재즈 공연은 실내로 옮겨 진행하면서 오히려 관람객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날씨가 회복되면서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만개한 유채꽃이 펼쳐진 봄 풍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를 즐기고 유채밭을 배경으로 한 '유채꽃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노란 유채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공연을 즐기는 모습은 유채꽃 축제의 대표적인 장면으로 꼽혔다.

또 체험 및 먹거리 부스에서는 유채, 보리, 메밀 등 경관작물을 활용한 콘텐츠와 지역 농산물 판매가 이뤄지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33㏊ 규모로 경관단지를 조성한 이후 현재 약 100㏊ 규모로 확대했다. 절정을 이룬 유채꽃은 19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후 해당 부지에는 메밀 재배로, 5월 말~6월 초면 만개한 순백의 메밀꽃이 장관을 이룬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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