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걷기 좋은 길 10선' 선정…명품 산책로 발굴

  • 충청
  • 충북

음성군, '걷기 좋은 길 10선' 선정…명품 산책로 발굴

저수지·숲·꽃길 잇는 테마 코스 구성으로 관광 활성화 기대
봉학골 삼색길, 원남·삼형제 저수지 등 대표 코스 포함

  • 승인 2026-04-12 09:2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이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저수지, 숲, 꽃길이 어우러진 '걷기 좋은 길 10선'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선정된 코스는 봉학골 삼색길과 원남저수지 둘레길 등 총 10곳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군은 향후 홍보 자료 배포와 생태 탐방로 확충을 통해 선정된 길들을 중부권 대표 산책 명소로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2_음성군, 일상 속 쉼표가 되는 ‘걷기 좋은 길 10선’ 선정
음성군 '걷기 좋은 길 10선' 이미지 사진.(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저수지와 숲, 꽃길을 하나로 엮은 '걷기 좋은 길 10선'을 선정하며 일상 속 힐링과 관광을 동시에 끌어낼 산책 명소를 내놨다.

군은 군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내 명품 산책로를 엄선한 '음성군 걷기 좋은 길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저수지와 산림, 꽃길을 연계한 다양한 테마형 코스 발굴에 힘을 실었다.

선정된 길은 ▲봉학골 삼색길(꽃·물·산) ▲삼형제(용계·무극·금석) 저수지 둘레길 ▲소이면 갑산체리마을 산림욕장 탐방로 ▲원남저수지 둘레길 ▲맹동저수지 둘레길 ▲삼성면 양덕저수지 둘레길 ▲생극면 수레의산 임도 ▲생극면 응천십리 벚꽃길 ▲감곡면 청미천 벚꽃길 ▲원통산 자작나무길 등 총 10곳이다.

군은 '물'과 '숲', '꽃'이 어우러진 코스를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동선을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표 코스로 꼽히는 '봉학골 삼색길'은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 산림욕장을 중심으로 꽃과 물, 산의 세 가지 테마를 결합한 코스다.

저수지를 따라 이어지는 '쑥부쟁이 둘레길'은 평탄한 데크길로 조성돼 노약자와 어린이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무장애 나눔길과 연결돼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쑥부쟁이 전설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요소가 더해져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원남저수지 둘레길'은 사계절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만보 데크길과 함께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등 체험시설이 인접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반려견 힐링 놀이터와 캠핑장도 갖춰져 자연 속 체류형 관광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금왕읍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은 무극·용계·금석저수지를 잇는 코스로, 용계저수지에는 5.5㎞ 규모의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무극저수지는 봄철 벚꽃 터널로 장관을 이룬다. 금석저수지까지 연결되는 이음길은 걷기 여행의 연속성을 더한다.

맹동면 '맹동저수지 둘레길'은 해발 339.8m 함박산 등산로와 맞닿아 산책과 가벼운 산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치유형 산책길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이 일대에 2027년까지 수변 데크와 전망대 등을 포함한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중부권 대표 숲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봄철 벚꽃 명소인 '응천십리 벚꽃길'과 '청미천 벚꽃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원통산 자작나무길' 등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지닌 코스들이 포함됐다.

군은 선정된 10개 코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자료와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고, 상세 코스와 주변 관광 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도 제작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생태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송언석 "이재명 대통령 표 무효 처리돼야"
  2. 대전 찾은 송언석 “李 대통령 투표용지 노출 의혹…비밀투표 원칙 훼손”
  3. 문봉길 충남선관위원장, 사전투표 현장점검
  4.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5월 가정의달 기념 인문학 특강 성료
  5. 대청병원, KB라이프파트너스 HO&F지사 업무협약 체결
  1. [세종시 동네 공약 해부] 어진·나성 표심 가를 핵심은… “문화·상권 활성화” vs “교육·정주환경 개선”
  2. 6·3 지선 사전투표 첫날 마감…대전 10.75%·세종 12.52%·충남 11.46%·충북 11.93%
  3. 장철민, 조상호 지원 사격 "세종의 새 미래 그려나갈 적임자"
  4. 소진공, 법률자문 등으로 폐업 경영위기 소상공인 법률지원 강화
  5. 박수현 "민선8기 성과 등 지적, 충남 현주소 파악하기 위한 발언"

헤드라인 뉴스


[드림인대전] 바이올린 소녀! 대전에서 인생 2막 링을 흔들다

[드림인대전] 바이올린 소녀! 대전에서 인생 2막 링을 흔들다

조금 전까지 링 위에서 매서운 주먹을 날렸던 아웃파이터가 인터뷰 자리에 앉자 영락없는 24살 청춘으로 돌아왔다. 대전시체육회 소속의 복싱 선수 서연주(24)씨 이야기다. 링 아래에선 대전의 유명 빵집 이야기로 눈을 반짝이지만, 링 위에만 서면 무대를 평정하는 독보적인 정상급 테크니션으로 변신한다.국내 여자 아마 복싱 선수는 아직은 저변이 얇다. 타 종목에서 전향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은 편이다. 서연주 선수 역시 태권도를 하다 전향한 케이스다. 출발은 늦었음에도 성장 속도는 매섭다. 태권도로 다져진 유연하고 빠른 스텝은 복싱에 그대로..

프랜차이즈 카페마다 말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프랜차이즈 카페마다 말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 중인 말차라떼와 밀크티 카페인 함량이 업체별로 최대 4배 차이가 벌어지는 조사가 나왔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 6개 브랜드의 말차·녹차라떼 6종과 밀크티 6종 등 총 12개 차음료를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가격 등을 비교한 결과 카페인 함량은 1잔 기준 45~172mg였다. 제품 간 최대 4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우선 말차·녹차라떼 중에선 빽다방 말차라떼가 93mg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타벅스 제주 말차 라떼 81mg, 이디야 커피 말차라떼 70mg, 컴포즈커피 그린..

`경비실이 빈소가 됐다`,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강력 규탄
'경비실이 빈소가 됐다',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강력 규탄

서산지역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70대 경비노동자가 경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예고된 사회적 참사"라며 서산시와 고용노동부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태안위원회와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8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또 한 명의 고령 경비노동자가 차가운 경비실 바닥에서 생을 마감했다"며 "언제까지 경비실을 노동자의 빈소로 방치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26일 새벽 서산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휴식 중이던 70대 경비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열악한 노동환경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 사전투표소 설치 사전투표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