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자원봉사센터, 영천고 학생들 대상 '볼런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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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자원봉사센터, 영천고 학생들 대상 '볼런투어'

전투메모리얼파크서 시가전 체험
충혼탑 가는 길에 쓰레기도 주워

  • 승인 2026-04-26 16:1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영천고 지역사랑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24일 전투메모리얼파크의 시가전 체험활동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전투메모리얼파크 일원에서 영천고 지역사랑 자원봉사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Volunteer)와 관광(Tour)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역사를 몸소 체험하며 봉사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천고 학생들은 전투메모리얼파크 시가전 체험을 통해 협동심과 집중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충혼탑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치며 지역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도착지인 충혼탑에서는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에서 벗어나 체험 활동을 접목해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하듯 즐겁게 체험하며 봉사까지 실천할 수 있어 유익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한웅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콘텐츠를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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