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 포항시, 로컬 브릿지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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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 포항시, 로컬 브릿지 사업 본격화

국조실 주관 지역특화 청년사업 선정

  • 승인 2026-05-10 21:0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항시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특화 청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로컬 브릿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포항의 해안과 숲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관계를 맺고 향후 정착 가능성까지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은 청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참여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의 핵심 동력인 청년기획단 브릿지 메이커스는 5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가 아이디어 제안부터 현장답사,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프로그램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하며 청년의 수요가 반영된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만든다.

브릿지 메이커스의 기획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북 청년 대상 트레킹 프로그램 '해파랑 원정대' ▲지역 대학생 특화 해양 레저 프로그램 '액티브 원정대' ▲정책 거버넌스와 네트워킹을 결합한 '웨이브 캠프' 등이다.

시는 사업을 계기로 포항 청년뿐만 아니라 경북 청년으로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경북도 청년센터와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광역 단위 청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울러 포항이 보유한 우수한 로컬 자원을 청년들과 공유하고 청년 간 지속 가능한 관계망 형성을 지원함으로써 포항을 중심으로 한 '포항형 관계 인구'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

권오성 일자리청년과장은 "사업은 청년들이 포항의 자원과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 지역 정착의 계기를 만들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주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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