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외 한인 네트워크로 청년·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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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 한인 네트워크로 청년·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세계 한인 네트워크와 연대…청년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

  • 승인 2026-07-05 09:07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리더스 커넥트 토론회 환영 만찬3
(제공=경북도)
경북도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전문가들과 지역 청년·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 인재를 키우고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6 경북 글로벌 차세대 리더스 커넥트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해외자문위원과 차세대 한인 리더, 청년 최고경영자(CEO), 대학생 등이 참석해 국제 협력과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와 경북통상,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공동 마련했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사회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지역 발전 자원으로 활용하고, 청년과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산업 흐름과 소비시장 변화, 창업 사례, 투자 환경 등을 공유하며 해외시장 공략 전략을 논의했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은 현지 비즈니스 경험을 소개했고, 청년 기업인과 대학생들은 국가별 시장 특성과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리더스 동행 멘토링'에서는 해외자문위원과 청년 CEO, 대학생이 소규모로 팀을 이뤄 국가별 시장 분석, 창업 과정, 현지 네트워크 활용 방안 등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참가자들은 상담을 넘어 향후 협업과 사업 연계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행사장에는 도내 청년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수출 상담 및 홍보 공간도 운영됐다.

식품과 생활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반응을 살피고 국가별 유통 구조와 소비 성향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받으면서 해외 판로 확대 방안을 점검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이 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 정신과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전후석 감독은 디아스포라의 삶과 문화적 다양성, 세계 시민의 정체성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시대 경쟁력은 결국 사람을 잇는 네트워크에서 나온다"며 "해외 한인 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청년에게는 세계로 나갈 기회를, 지역 기업에는 새로운 수출 활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44개국에서 활동하는 133명의 해외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제·통상, 투자유치,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의 글로벌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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