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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7일 충청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된 옥천군의 탑제 모습. 사진은 옥천군 안남면 지수리의 탑제 모습 |
옥천 마을 탑제는 돌탑을 중심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다.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제물을 마련하고 소지(燒紙)를 올리는 등 일련의 전통 의례를 함께 행하는 방식으로 전승돼 왔다.
이번 지정 예고에서는 옥천 마을 탑제가 민간의 자생적 신앙에서 비롯돼 철거와 훼손의 위기 속에서도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자연에 대한 경외와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을 마을 제사로 구현해 옥천만의 고유한 민속문화를 형성했다는 점도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금강 유역에 자리한 옥천의 자연환경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돌을 쌓아 탑을 조성하는 방식은 지역의 향토성을 잘 보여주며, 다른 지역의 동제와 구별되는 특징으로 꼽힌다. 현재도 마을 주민회와 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이 이뤄지고 있어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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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기자






